전립선암 증상
- 초기에는 배뇨증상이나 통증 등을 잘 동반하지 않습니다.
- 그러나 전립선 주변으로 진행이 된 경우 빈뇨, 잔뇨감, 요의 절박
등 배뇨곤란이 올 수 있으며, 하복부에 불쾌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전이를 동반한 심한 경우는 혈뇨, 하복부 동통, 뼈의 통증, 골절,
빈혈 소견도 보일 수 있습니다.
PROSTATE CLINIC
전립선은 남성에만 있는 장기로서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냅니다. 치골 뒤 쪽, 방광의 아래 측에 있으며, 직장과 인접해 있습니다. 전립선암이란 전립선세포가 정상적인 세포증식기능을 잃고 무질서하게 자가 증식하게 됨에 따라 발생하며, 유전자 이상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정상세포가 왜 악성화되는지에 대해 아직 충분히 해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전립선암의 약 90%는 고환에서 만들어지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증식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남성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는 경우 암 증식을 막고 암세포의 많은 부분을 사멸시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암과 마찬가지로 전립선암도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립선암의 원인으로 가장 중요한 원인은 연령, 인종, 가족력으로 유전적 소인 외에도 호르몬, 식이습관, 제초제와 같은
화학약품 등도 발병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동물성 지방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을 때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염성 질환, 성생활 정도, 사회경제적 상태, 정관수술, 흡연 등이 전립선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며,
전립선암과 무관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항문으로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암에 의한 결절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직장경유 초음파검사로, 암 크기가 0.5ml미만인 경우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검사)
PSA라는 검사로 전립선암 조기 진단에 이용
CT, MRI, X-ray 검사를 통해 암이 어디까지 퍼져 있는가를 조사
뼈에 집적되는 방사성물질을 주사하여 뼈를 조사하는 검사
전립선암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이며 수술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병의 진행에 따라 방사선요법, 호르몬요법 및 화학요법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하복부를 절개해 치골 뒤쪽이 있는 전립선을 제거한 다음 방광과 요도를 문합합니다.
(최소침습수술 : 복강경수술, 로봇수술, 영상보조 소절개수술)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입니다. 전립선 암의 경우 보통 체외에서 방사선을 조사하며, 주 5회, 5주~6주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합니다. 혹은 전립선 내에 직접 방사성물질을 심기도 합니다.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항남성호르몬제를 복용하는 방법과 남성호르몬을 저하시키는 약을 한 달에 한 번 피하주사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호르몬치료가 유효하지 않은 증례나 호르몬 치료의 효과가 없어졌을 때 실시하는 항암치료입니다. 점적을 할 경우 보통 두 종류 이상의 항암체를 사용하며 8주 이상의 기간 동안 계속합니다.
전립선암의 예후는 전신상태, 연령, 병기 및 암세포의 분화도 등에 따라서 다릅니다.
전체적으로 5년 생존률은 전립선내에 국한되어 있을 때가 70-90% 이상, 전립선 주위에 퍼져 있는
경우가 50-70%,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가 30-50%. 뼈나 폐 등으로 원격전이한 경우가 20-30% 정도로
다른 암에 비해 생존률이 높습니다.
전립선암은 남성에서 가장 발생빈도가 높은 비뇨기암입니다.
일반적으로 50대 이상 남성은 매년 한 번 전립선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고, 가족이나 친척 중에 전립선 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40대부터 매년 한 번 전립선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섭취할 때는 된장, 두부, 청국장 등 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선호하는 것이 좋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동물성 고지방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일정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전립선암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