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증상
- 소변을 보고나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 소변줄기가 가늘며 힘이 없다.
- 소변을 볼 때 소변줄기가 끊어진다.
- 소변을 볼 때 소변이 나올때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힘을 주어야 나온다.
-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서 참기 힘들다.
- 밤에 잠을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본다.
PROSTATE CLINIC
전립선비대증은 요도 주변의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소변의 배출을 막고 이로 인하여 배뇨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젊은 남성의 전립선은 호두알 정도의 크기로 나이가 점점 들면서 점차 커지게 됩니다.
전립선이 커질수록 전립선 내부를 지나가는 요도를 압박하여 각 종 증상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현재 증상과 불편함 점에 대하여 문진을 하고 배뇨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설문지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후 정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하여 객관적으로 증상 변화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직장수지검사를 통하여 전립선 크기와 결전, 염증의 존재를 알아봅니다.
동반될 수 있는 요로감염, 혈뇨의 유무를 알아보기 위하여 소변검사를 실시합니다.
전립선 특이항원 PSA 검사를 통하여 전립선암의 동반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더불어 신장 손상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신기능 검사를 시행합니다.
실제 소변을 어떻게 보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소변 속도와 배뇨패턴, 잔뇨를 측정합니다.
경직장 초음파를 통해서 전립선의 크기, 모양, 결절의 존재 유무를 확인합니다.
전립선암 진단에 도움이 되며, 급성 전립선염증 감별에도 도움을 줍니다.
전립선 크기가 크지 않고,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에는 우선 치료를 하기보다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지켜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립선 비대는 보통 계속해서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정기적으로 증상, 전립선 상태를 체크하여 치료가 필요한 시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주, 카페인 섭취 제한, 야간 수분섭취 줄이고, 추위에 노출 등의 배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을 피하도록 합니다.
과거와 달리 현재 다양한 약물들이 개발되면서 전립선 비대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의 긴장도를 떨어뜨려서 소변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는 알파 차단제, 남성 호르몬 대사 과정에 관여해 전립선 크기를 감소시켜주는 5-알파 환원 억제제 등이 대표적입니다.
전립선 비대증 약물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혈압약과 마찬가지로 일정한 기간 꾸준히 복용하여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대해진 전립선 일부 또는 전체를 수술을 통해 절제하는 치료방법으로 개복수술을 통하여 전립선을 절제하는 개복 전립선절제술과 내시경을 이용하여 전립선 내부를 절제하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이 있습니다.
외과적 수술 표준수술법이라 할 수 있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은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개선시키고 진행을 억제하는 검증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외과적 치료법이지만 복부를 절제하지 않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 생기는 질환이므로 특별한 예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일을 포함한 일부 야채류에서 항남성호르몬 역할을 하는 식물성에스트로겐이 있어
전립선비대증을 막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확실한 해답은 없는 상태입니다.
50세 이상의 남자에게서 빈뇨, 급박뇨 및 야간뇨와 같은 자극증상 및 세뇨, 지연뇨와 같은 폐색 증상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칠 정도로 있으면 비뇨기과적 진료를 권고합니다. 무엇보다 갑자기 소변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의 병력이 있는 경우 반드시 비뇨기과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 뿐만 아니라 요로감염, 요로결핵, 방광상피내암, 방광결석에서도 비슷한 배뇨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감별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진료를 고려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