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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OUROCLIN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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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 [요로결석] 요로결석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이 있나요?

    요로결석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노폐물 성분이 결정을 이루며 뭉쳐져서 생기게 됩니다. 음식을 먹게 되면 결국 몸은 더 많은 노폐물을 만들게 되므로, 사실 뭔가를 먹어서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것이 그리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요로결석을 한 번도 진단 받지 않은 사람에게도, 본인도 모르게 아주 작은 결석이 생겼다가 저절로 빠지는 일이 여러 번 반복되곤 합니다. 결석은, 단순히 소변에 어떤 특정한 성분이 있어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소변에 있는 노폐물의 농도가 어느 수준 이상이 되어야 하고, 실제 요로 결석이라고 진단이 될 정도의 크기까지 커 질 만 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거꾸로 얘기하면 소변이 묽고, 소변 양이 많아 잘 배출이 되면 문제가 될 만한 결석이 생기기는 어렵다는 얘기가 됩니다.
    결석을 예방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식이요법은 바로 물을 마시는 것 입니다. 음식물이 소화가 되어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대부분 신장을 통해 배출 됩니다. 그러므로 섭취하는 음식에 비해 수분섭취가 적다면 소변이 진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루에 두 세 컵의 물을 섭취하는 것 만으로도 결석이 발생할 확률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를 제외한 다른 식이요법은 사실 그 효과가 미미해서 그리 신경을 많이 쓰시라고 조언을 드리지는 않습니다만, 요로결석을 앓아 보신 분은 그 심각한 통증을 겪은 기억 때문인지 식이요법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일단 식이에서는 염분의 과다 섭취가 가장 좋지 않습니다. 소변에 칼슘 배출을 유발하기도 하고, 염분이 소변에 많이 배출 되는 그 자체로도 좋은 영향은 아닐 것 입니다. 단백질도 많이 먹는 것이 좋지 않으므로 많은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석의 주 성분인 칼슘은 섭취를 제한 할 경우 오히려 뼈의 칼슘을 배출하게 만들어 결석의 위험을 높이고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니 특별히 제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칼슘 약제를 복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결석의 형성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구연산이 있습니다. 오렌지나 자몽, 귤 등 시큼한 과일에 많이 함유 되어있으므로, 이런 음식의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 질수록 땀으로의 수분 배출이 많아 요로 결석 환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잊지 마시길 당부 드립니다.
  • Q. [요로결석] 요로결석의 치료에는 어떤 방법이 있나요?

    요로결석은 소변에 섞여 나오는 노폐물이 뭉쳐서 결정이 만들어져 생기는 질병입니다. 옆구리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인데, 그 정도가 여성의 출산에 버금가는 정도입니다. 결석이 생기면 몸 밖으로 배출이 되어야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결석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결석이 저절로 빠지는 동안 통증 등의 증상을 조절하는 것부터, 개복 수술로 신장을 쪼개서 결석을 빼 내는 정도의 아주 큰 수술 까지, 그 치료 방법이 매우 다양합니다.
    크기가 작은 결석일 경우는 별 다른 시술 없이 통증만 조절하며 저절로 빠지길 기다립니다. 수분 섭취를 늘여 소변 양을 늘여서, 결석의 배출을 용이하게 돕는 것이 좋습니다.
    저절로 빠지지 않는 결석은 체외충격파쇄석술이라는 시술로 결석을 깨거나, 요관에 내시경을 넣어 빠내는 요관경수술 또는 개복수술로 결석을 제거하게 됩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충격파를 피부에 가해 결석에 전달시키는 방법입니다. 쇄석 침대와 투시장비가 결합 된 장치에 환자가 누워, 결석을 투영하며 충격파의 초점을 맞추고 충격을 가하는 장비입니다. 보통 레이저나 초음라로 깪다고 착각하시는 치료가 바로 이것 입니다.
    결석이 투시장비에 잘 보이지 않거나 체외충격파쇄석술로 결석이 잘 깨지지 않는 경우에는, 요관경이라는 긴 내시경을 요도와 방광을 거쳐 요관까지 삽입하여 결석을 제거합니다. 대부분 마취를 요하지만, 수술보다는 시술에 가깝습니다. 이 시술은 내시경을 통하여 결석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레이저나 분쇄장치를 사용하에 결석을 직접 부순 후 제거하게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도 제거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등 뒤에서 1cm 정도의 구멍을 뚫어 신장으로 내시경을 직접 진입 시켜 결석을 제거하는 경피적신결석제거술이라는 방법이나, 복강경 또는 개복을 통하여 결석을 깨 내는 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체외충격파쇄석술과 요관경을 이용한 결석 제거로 해결 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치료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결석의 크기입니다. 더운 여름일수록 소변의 양이 줄고, 농도가 짙어져 결석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습니다. 큰 결석일 경우에는 오히려 통증이 없이 발견 되는 경우가 많으니,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인 초음파검사 정도는 유용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 Q. [요로결석]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로결석은 소변에 섞여 나오는 노폐물을 농도가 높은 경우, 이 노폐물이 뭉쳐서 돌이 만들어져 생기는 질병입니다. 결석이 요관 이라 불리는 소변 배출 통로를 막게 되면, 출산에 버금 갈 정도의 극심한 옆구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어서, 한 번 겪으신 분들이라면 공포증이 생길 정도의 질환입니다. 결석은 소변이 진해질수록 더 잘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소변의 농도를 줄이는 노력을 할수록 덜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소변에 결석의 성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풍문이 매우 다양합니다. 맥주를 마셔서 결석을 뺀다든지, 시금치를 먹지 말아야 한다든지, 크렌베리 주스를 먹어야 한다든지 하는 것 들이 대표적입니다.
    일단 맥주라도 많이 마시면 수분 섭취량이 많아져 소변량이 늘어나고 묽어 질 수 있기는 하지만, 술기운 때문에 요관이 붓게 되면 결석일 나갈 길이 좁아지므로, 권장되는 방법은 아닙니다.
    결석 중 가장 흔한 것이 수산칼슘 결석인데, 수산이 많은 음식을 줄이라는 차원에서 나온 말이 “시금치 섭취를 줄이라.” 는 말입니다. 틀린 말은 아니긴 합니다만, 수산을 줄이려면 시금치 뿐 만이 아니라 고구마나 견과류, 차, 초콜릿 등등 먹지 말아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크렌베리는 결석의 형성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성분 중 하나인 구연산을 함유하고 있어 결석 생성을 억제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크렌베리 뿐 아니라 오렌지나 자몽, 귤 등 시큼한 과일에 많이 함유 되어있으므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많은 얘기에도 불구하고 이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결국 요로결석은 소변의 농도에 따라 발생이 좌우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서 소변을 묽게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음식을 종류 별로 제한하거나 더 섭취하는 것이 틀린 말을 아니지만, 그 효과에 비해 너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런 것 저런 것 안 먹는 것 보다, 다 먹고 물 한잔 더 마시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하루 아침에 재발되는 병이 아닙니다. 오래도록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의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 중에 가장 쉽고 단순한 ‘물 많이 마시기’ 하나라도 기억을 하고 잘 지키시는 편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이 다가올수록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들이시도록 조언 드립니다
  • Q. [요로결석] 신장에 결석이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니요?

    요로결석은 소변에 섞여 나오는 노폐물이 뭉쳐서 결정이 만들어져 생기는 질병입니다. 결석의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으로 나뉩니다. 보통 결석은 신장에서 발생하여 소변이 내려가는 통로인 요관을 통해 내려가다가 소변 길을 막아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소변이 나가는 길이 막히게 되면 그로 인해 신장이 붓게 되어 심각한 통증을 일으키는데, 통증의 정도가 여성의 출산에 버금간다고 합니다. 결석이 신장에 머무는 동안에는 소변이 배출되는 길을 막을 일이 많지 않아서, 당장 큰 문제를 일으키는 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결석이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치료를 결정 해야 합니다.
    결석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크기가 작으면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고 지켜보아도 됩니다. 결석이 있더라도 요관의 굵기보다 작다면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소변에 섞여 저절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본인도 모르게 이런 일들이 발생됩니다. 주기적인 초음파 검사로 결석의 크기가 커지는지를 확인 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신장 결석이 5mm 이상이라면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석이 5mm 이상이라면 요관을 막아 통증을 일으키고, 저절로 빠질 확률이 50% 이하로 줄어듭니다. 치료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이용하여 결석을 분쇄시켜 배출하거나, 요관경을 이용하여 결석을 제거합니다. 이전에는 경성내시경밖에 없어 신장의 아래쪽에 있는 결석이나 큰 결석은 내시경수술로 제거하기가 어려웠으나, 최근에는 연성내시경과 레이저 장비의 발달로 이전보다 결석의 제거가 많이 용이해 졌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등 뒤에서 1cm 정도의 구멍을 뚫어 신장으로 내시경을 직접 진입 시켜 결석을 제거하는 경피적신결석제거술이라는 방법이나, 복강경 또는 개복을 통하여 결석을 깨 내는 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위와 같은 기준으로 치료를 하지만. 항공기 조종사 같은 특수한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는 치료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치료 또한 연성내시경 수술의 발달로 이전보다 좋은 치료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Q. [요로결석] 더울 때 잘 생기는 비뇨기 질환

    비뇨기라는 말은 소변을 만들고 배출하는 일에 관여하는 장기를 말합니다. 이런 이유로 소변의 양이나 농도가 따라 발생하기 쉬운 질병들이 있습니다.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요로결석을 들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소변에 섞여 나오는 몸의 노폐물이 뭉쳐져서 결정을 이루어서 발생합니다. 극심한 엽구리 통증을 일으켜서 여름철에 응급실을 방문하시는 환자가 꽤 많습니다. 여름철에는 땀이 많아져 소변이 진해지고, 그 양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런 조건에서는 요로결석이 잘 생기게 됩니다. 소변은 맹물이 아니므로 요로결석을 질병으로 앓지 않은 사람에게도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작은 요로결석이 생겼다가 저절로 빠지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 결국 질병으로 진단이 될 만한 정도의 결석이 되려면, 소변에 있는 노폐물의 농도가 어느 수준 이상이 되어야 하고, 문제를 일으킬 만큼 커질 만 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소변이 묽고, 소변 양이 많아 잘 배출이 되면 결석이 생기기 어려운데, 여름에는 이러 조건들이 반대가 되므로 결석이 잘 생깁니다.
    결석이 발생하면 경정맥요로조영술이나 CT 등의 검사로 진단하고,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요관경수술 등의 치료로 결석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로결석 예방에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수분 섭취입니다. 섭취하는 음식에 비해 수분섭취가 적다면 소변이 진해 지므로, 특히 땀 배출이 많은 여름에는, 하루에 두 세 컵의 물을 섭취하는 것 만으로도 결석이 발생할 확률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 Q. [요로결석] 요로결석에 좋은 식이요법은 어떤 게 있나요?

    요로결석은 소변에 섞여 나오는 우리 몸의 노폐물이 결정을 이루어 뭉쳐져서 발생합니다. 그래서 저는 요로결석이 왜 생기냐는 질문을 받으면 소변이 맹물이 아니기 때문에 생긴다고 설명을 드립니다. 이런 이유로 요로결석은 각각의 경우마다 구성하는 성분의 비율이 매번 다릅니다.
    결석이 생기려면, 단순히 소변에 어떤 성분이 있다고 해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소변에 있는 노폐물의 농도가 어느 수준 이상이 되어야 하고, 실제 결석이라고 불릴 수 있을 만큼 커질 만 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거꾸로 얘기하면 소변이 묽고, 소변 양이 많아 잘 배출이 되면 결석이 생기기 어렵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런 환경을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것이 바로 물입니다. 음식물이 소화가 되어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대부분 신장을 통해 배출 됩니다. 그러므로 섭취하는 음식에 비해 수분섭취가 적다면 소변이 진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루에 두 세 컵의 물을 섭취하는 것 만으로도 결석이 발생할 확률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어떤 특정한 성분이 들어있는 음식을 보충하거나 섭취를 피해서 결석을 예방하려는 생각은 사실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수분 섭취에 비해서는 미미한 수준이긴 합니다만 아래와 같은 조언을 드립니다.
    일단 식이에서는 염분의 과다 섭취가 가장 좋지 않습니다. 소변에 칼슘 배출을 유발하기도 하고, 넘치는 염분이 소변으로 배출 되는 것 만으로도 좋은 영향은 아닐 것 입니다. 단백질도 많이 먹는 것이 좋지 않으므로 많은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석의 주 성분인 칼슘은 섭취를 제한 할 경우 오히려 뼈의 칼슘을 배출하게 만들어 결석의 위험을 높이고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니 특별히 제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칼슘 약제를 복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결석의 형성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분으로는 구연산이 있습니다. 오렌지나 자몽, 귤 등 시큼한 과일에 많이 함유 되어있으므로, 이런 음식의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땀으로의 수분 배출이 많아 결석 환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적절한 생활습관의 변화로 결석의 공포에서 벗어나시길 기원합니다.
  • Q. [요로결석] 요로결석 레이저 치료는 어떤 것인가요?

    결석을 레이저로 치료한다고 하면, 꽤 많은 환자분들께서는 몸 밖에서 레이저를 쏘면 결석이 깨지는 것으로 생각 하십니다. 결석의 치료 중에는 체외충격파 쇄석술이라고 불리는, 수술 없이 충격파를 피부를 통해 결석에 전달시키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쇄석 침대와 투시장비가 결합 된 장비 안에 환자가 누워, 영상투시장비로 결석을 투영하며 충격파의 초점을 맞추고 충격을 가하는 장비입니다. 레이저라면 떠오르는 공상과학 같은 이미지의 치료는 현실에서는 충격파쇄석술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결석 치료에 레이저를 사용하는 일은, 요관내시경을 통해 결석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결석이 투시장비에 잘 보이지 않거나 체외충격파쇄석술로 결석이 잘 깨지지 않는 경우에는, 긴 내시경을 요도를 통하여 방광을 거쳐 요관까지 삽입하여 결석을 제거합니다. 이 시술은 내시경을 통하여 결석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는 상태에서 결석을 파쇄한 후 잘라진 조각을 빼내는 과정으로 시행됩니다. 이 과정 중 결석의 깨는 장비로 레이저를 사용합니다.
    요관내시경을 사용한 결석제거술은 이미 예전부터 시행되어 오던 시술입니다. 대부분은 마취가 필요하여 수술로 알려져 있으나, 시술이라고 불리는 게 더 타당할 정도로 간단합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쇄석술 보다도 주위 조직의 손상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이저가 없던 예전에는 결석을 물리적으로 직접 때려 깨는 기구를 사용하였고, 요즘에도 효과적으로 사용 하는 장비 입니다. 비슷한 장비로 초음파를 이용한 장비도 있습니다. 레이저가 보급된 이후에는 이 과정을 레이저로 대신하는 일이 많아졌는데, 이전 방법에 비해 결석이 잘 깨지고, 주위 조직에 손상을 덜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직은 레이저 비용이 비싼 관계로 병원이나 환자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이 단점입니다.
    요로결석의 치료를 크게 나누면, 위에 설명 드린 대로 체외충격파쇄석술과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결석제거술로 나뉩니다. 레이저는 치료 중 사용 할 수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나의 치료가 절대적으로 더 낫다는 생각보다는, 결석의 위치와 증상의 정도에 맞춰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각각의 경우마다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선택하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 Q. [요로결석] 작년 여름에 요로결석에 걸려 체외충격파쇄석술이라는 치료를 받았습니다. 당시 너무 아팠던 경험 때문에 재발이 …

    질문하신 분의 말씀대로 요로결석은 매우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이고,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병입니다. 재발율이 높은 병이기는 해서 10년 이내에 50% 정도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한다고 합니다만, 그 재발이 1-2년 만에 생기는 경우가 많지는 않으므로 너무 아팠던 경험에 검사를 남발 할 정도는 아닙니다. 몸에 해가 없는 적절한 검사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요로 결석을 알아내기 위한 검사로는 초음파 검사, 경정맥요로조영술, 전산화 단층촬영(CT) 등이 있습니다. 단번에 완전한 검사를 하려면 CT를 이용하면 되는데, 결석의 위치와 크기를 단번에 알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주 작은 결석도 알아내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CT는 일반 X선 촬영의 수십 배의 방사선양을 조사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결석의 증상이 있을 때는 가장 확실한 검사이긴 하지만 질문 하신 분 처럼 현재 결석의 증상이 없음에도 재발을 우려하여 촬영을 하기에는 조금은 꺼려지기도 하는 검사입니다.
    경정맥요로조영술이란 X선에 조영이 되는 물감(조영제)을 정맥에 주사하며 그 물감이 신장을 거쳐 요로로 배설되는 과정을 촬영하는 방법입니다. 드물게는 조영제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방사선양도 적고 소변이 내려가는 길의 기능적인 폐색을 알 수도 있으며, 바로 쇄석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요로에 남아있는 조영제가 결석을 파쇄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는 방법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로 신장과 방광 등 비뇨기계 장기의 모양을 보는 방법인데, 결석이 직접 보이거나, 결석이 요로를 막고 있는 경우에는 신장이 부어 보이게 됩니다. 아쉽게도 요관을 직접 볼 수 없는 단점이 있지만, 초음파 검사라고 하는 것이 그 차체의 부작용을 걱정 할 필요가 없는 검사이므로, 질병이 의심되니 않는 상황에서의 검사로는 가장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게다가 결석만을 위해 검사를 하기엔 아쉬울 지 모르나 부수적으로 신장암 같은 다른 질병이 견 될 수도 있으니, 결석만 본다는 개념 보다는 건강검진차라도 초음파 검사 정도는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담당의사라면 질문하신 분의 상황에서는 소변검사와 초음파검사 정도를 시행하는 것이 적절할 듯이 보입니다. 더운 여름철엔 소변양이 줄어들어 결석이 더 잘 발생하는 만큼 수분섭취에도 유념하시길 바립니다.
  • Q. [요로결석] 최근 요로결석을 치료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재발 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시금치를 먹으면 안 된다…

    결석 환자의 진료를 하다 보면 꽤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많은 환자 분 들이 엄청난 엽구리 통증을 겪기 때문에, 치료 후에 이런 저런 말씀들을 쏟아 내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요로 결석이라는 병은 소변에 섞인 노폐물이 뭉쳐서 생기는 질병이고, 소변이 진해질수록 더 잘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이 될 경우엔 누구든지 겪을 수 있고, 재발도 꽤 많이 생깁니다. 통계적으로는 한 번 결석을 겪은 사람에게는 10년 동안에 50% 정도에서 또 한 번의 결석을 겪는다고 합니다. 한 번 경험을 한 경우에는 정말 끔찍한 얘기로 들릴 겁니다. 그래서 이런 통증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한 노력들을 여러 모로 하게 마련입니다.
    결석의 성분을 분석하면, 가장 흔한 성분이 수산칼슘입니다. 이 중에 수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의 섭취를 줄이라는 차원에서 나온 말이 “시금치 섭취를 줄이라.” 는 말 입니다. 이 말은 틀린 말은 아니긴 합니다만, 들었을 때 한편으로는 그럴 필요까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겁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수산은 이미 1000 종이 넘는 식물에서 그 존재가 밝혀졌습니다. 수산을 줄이려면 시금치뿐만이 아니라 고구마나 견과류, 차, 초콜릿 등등 먹지 말아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게다가 결석 예방에는 수산만이 아니라 단백질, 짠 음식 등등 줄여서 좋다는 것도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위의 긴 얘기에도 불구하고 이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소변의 농도에 따라 발생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서 소변을 묽게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음식을 종류 별로 제한 하는 것이 틀린 말을 아니지만, 그 효과에 비해 너무 많이 신경을 써야 하고, 지켜지기도 매우 어려운 조건들입니다. 이런 것 저런 것 안 먹느니, 다 먹고 물 한잔 더 마시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하루 아침에 재발 되는 병이 아닙니다. 오래도록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의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 중에 가장 쉽고 단순한 ‘물 많이 마시기’ 하나만 이라도 기억을 하고 잘 지키시는 편이 오히려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이 다가 올수록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들이시도록 조언 드립니다.
  • Q. [요로결석] 요로결석의 치료로 맥주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요로결석은 소변에 섞여 나오는 노폐물을 농도가 높은 경우, 이 노폐물이 뭉쳐서 돌이 만들어져 생기는 질병입니다. 일단 결석이 생기면 결석을 몸 밖으로 꺼내야 하는데, 결석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단지 물을 마시며 저절로 빠지길 기다리는 것부터, 개복 수술을 통하여 결석을 빼 내는 것까지 그 치료 방법이 매우 다양합니다.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나 혈뇨 등의 증상으로 발견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의 출산에 버금가는 엄청난 통증에도 불구하고, 수술적인 치료까지 가는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크기가 크기 않은 결석은 체외충격파쇄석술이라는 시술로 결석을 깨거나, 더 작은 결석일 경우는 시술 없이 통증만 조절하며 저절로 빠지길 기다리게 됩니다. 이런 경우 결석의 배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수분 섭취를 늘여 소변의 양을 늘이게 되는데, 맥주를 많이 마신 후 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자주 갔던 경험에 착안하여 물 대신 맥주를 마시는 사람이 생겨 난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떤 병의 치료를 위해서 술을 사용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실 텐데, 상식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을 구태여 하실 필요는 없는 없습니다. 일단 맥주라도 많이 마시면 수분 섭취량이 많아져 소변량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단 술을 많이 마시는 것에 대한 부작용이 당연히 생길 것이라 기본적으로 권하지 않는 것이기도 하고, 물보다 더 나은 효과는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결석은 소변이 진해질수록 더 잘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마시는 물은 맹물이 가장 좋습니다. 게다가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의 효과로 몸에 탈수를 겪게 되어, 마신 수분만큼의 효과를 볼 수 없게 됩니다. 실제 맥주를 마시는 동안에는 소변이 많이 나와도 알코올로 인한 탈수 때문에 결국에는 더 많이 물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요로결석이라는 병이 어느 날 갑자기 응급실에 실려 올 정도의 심한 통증을 일으켜 사람을 놀라게 하지만 생각보다는 쉽게 치료가 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그 드라마 같은 안도감에 맥주를 마시라는 우스갯소리가 이렇게 널리 퍼지게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그냥 술을 즐기는 차원에서 드실 수는 있습니다만, 결석 치료를 위해 일부러 드실 필요는 없다는 점을 확실하게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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